브릭레인에 들렀다가 우연히 보게된 프리레인지 쇼. (디자인,아트 관련 학교들의 졸업전시회)
타이밍이 좋았는지 포토그래피와 비디오 전시중이었다.
엄청난 규모의 전시장;;;; 브릭레인에서 썬데이 마켓이 열리는 창고같은 큰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을
전시장으로 사용, 지하층과 3층을 통째로 빌려서 전시를 하고 있었다.
나도 언젠가는 저런 곳에서 개인전을;;;;;;;
큐브처럼 사진을 퍼즐로 맞출수 있는 설치작품.
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. 난 이런 스타일의 사진이 참 좋다.
아이디어도 너무 좋고, 투명한 천을 대고 사진을 찍어 유화적이면서
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. 합성이나 조작한 사진들보다 아예 찍을때
아이디어를 살려 효과를 주는 스타일이 나에게 맞는것 같다.
부르조아전시;;;;비디오작품들은 대부분 아이맥으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.
위에 작품은 지나가는 관객의 얼굴을 인식해 컴퓨터에 저장되면서 각종 효과를 주는 작품이다.
한국의 졸전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느낌이 들었다. 역시 영국이 디자인아트 강국이구나 라고 생각하며......